틱톡커 원정맨, 동영상 티저 후 강간 혐의로 구속

틱톡에서 활동 중인 20대 남성 크리에이터인 ‘원정맨’이 동영상 티저를 통해 얻은 인기 뒤, 여성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사건이 큰 충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로써 그의 활동 중단과 함께 그의 팔로워들과 관심 있는 이들 사이에서 의문과 실망이 높아지고 있다.

영상원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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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원정맨’으로 유명한 틱톡커 A씨를 특수 준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이에 앞서 A씨는 지난 7월에 한 여성을 술에 취하게 한 뒤, 지인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왔다. 피해 여성은 경찰에게 “잠에서 깨어 동영상 촬영 소리를 듣고, 두 명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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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틱톡에서 2020년에 활동을 시작한 데 이어 급부상하며 전세계적으로 55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게 되었다. 그는 유머러스한 패러디 영상과 창의적인 콘텐츠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기도 했고,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시상식의 앰버서더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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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A씨는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으로 팔로워들을 놀라게 했다. 사건 이후 4개월 동안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았으며, 틱톡 역시 지난 7월에 올린 영상이 마지막이다. 팬들은 왜 활동을 중단했는지,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는지에 대한 의문과 실망의 목소리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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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사건은 그의 팬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건의 진실과 A씨의 행동 동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건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크리에이터와 팬들 간의 신뢰 관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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